뜨거운체리A209746
여고생으로 등장한 배우가 눈에 익어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나왔었네요
첫 번째 의뢰인을 무사히 성불시킨 이랑의 앞에 이번에는 억울한 사연을 가진 교복 차림의 여고생 귀신 수아가 나타나요. 수아는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연습생이었는데, 이랑에게 자신이 왜 죽었는지 진실을 밝혀달라며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아요.
결국 이랑은 수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진범을 찾기 위해 직접 수아의 영혼을 받아들여 아이돌 춤을 추는 등 신들린 빙의 연기를 펼치며 고군분투해요.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 나현도 처음에는 이랑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점차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두 사람의 기묘하고 유쾌한 공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해요.
꿈을 채 펼치지 못하고 떠난 연습생의 아픔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면서도, 질투와 욕망에 눈이 멀어 수아를 사지로 몰아넣은 진범을 향해 법의 심판을 준비하는 이랑과 나현의 통쾌한 활약이 돋보인 회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