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토끼E116805
미신 믿지 않은 신이랑은 귀신을 볼 수 있게 되었지요. 귀신 사건 해결후 부적 태우면 귀신이 정말 사라졌습니다.
귀신 나오는 집으로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겁 많은 사무장님이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커다란 붉은 부적을 들고 나타나면서 사건이 시작됐잖아요.
사무장님이 진지한 표정으로 "변호사님, 이 부적만 태우면 정말 귀신이 싹 사라진다니까요!"라고 호들갑을 떨며 라이터를 켤 때 그 장면 ㅋㅋㅋ 재밌었어요
평소 냉철하고 논리적인 법전만 파고들던 신이랑 변호사가 그 광경을 보고 어이없다는 듯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법전에도 없는 귀신 타령을 여기서 하느냐"라고 핀잔을 주던 그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정말 압권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신이랑이 겉으로는 "미신 따위 믿지 않는다"라고 호통을 쳤으면서도 정작 밤늦게 혼자 남았을 때 바람에 창문이 덜컥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구석에 놓인 부적을 힐끗거리던 장면 너무웃겼어요 ㅋㅋㅋㅋㅋ역시사람은다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