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사유에 그려진 나비 매듭만 보고 손녀 송하란의 마음을 알아챈 김나나는 아무것도 묻지않고 보내줍니다. 주머니에서 선우찬이 준 버킷리스트를 발견한 송하란은 혼자서 목록을 하나씩 지워나갑니다. 덕분에 혼자서 겨울을 벗어나는 법을 배웠지만 선우찬에게 고마움을 전할 길이 없어, 상자에 함께 한 추억을 전부 넣고 나비 매듭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