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은 주호 작가와의 대화에 유미는 점점 기가 빨립니다. 호텔 방에서 쉬고 싶어 하지만, 주호가 순록과 함께 보수동 책방 거리에 간다는 말을 하자 또다시 동행을 선택합니다. 유미에게 중요한 것은 주호가 아니라 순록과 함께 있는 시간 자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