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오리T227820
정말 순록은 왜 그러는 걸까요? 고구마를 많이 먹이네요
유미는 나름대로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지만 단답형으로만 일관하는 순록의 모습에 큰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순록이 사회성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유미의 모습이 현실적인 공감을 샀습니다. 세포 마을에서는 불안 세포가 비상벨을 울리며 순록의 무표정한 얼굴 뒤에 숨겨진 의도를 분석하느라 대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업무적인 대화조차 이어가기 힘든 순록의 태도는 성공한 작가인 유미에게도 감당하기 어려운 큰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김고은 배우의 당황하는 눈동자와 순록 역 배우의 흔들림 없는 연기 합이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했습니다. 특히나 빡돔이 다시 잡히기 시작했다는 연출이 가장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