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망고스틴Q243965
정말 공감되네요 ㅎㅎ
유미는 담당 편집자인 신순록이 보낸 메일을 보고 깜짝 놀라게 돼요 평소엔 무뚝뚝한 줄만 알았던 순록이 유미의 원고 속 세밀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짚어내는 예리한 피드백을 보냈거든요 유미는 자신의 글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순록의 모습에 오랜만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진심 어린 감사의 답장을 보내려고 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유미의 자존심 세포가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순록에게 너무 저자세로 칭찬을 보내는 건 자존심 상한다며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결국 유미는 아주 딱딱하고 건조한 확인 메일만 보내고 말아요 이 장면에서 세포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공감 가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반전이 생겨요 편집장을 통해 신순록 피디가 유미의 담당을 그만두겠다고 직접 요청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거죠 유미는 본인이 먼저 거절당했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팍 상해버렸어요 자기가 뭔데 나를 까라는 생각에 화가 난 유미는 결국 참지 않기로 결심해요
마지막에 유미는 순록을 직접 찾아가서 저랑 일하는 게 마음에 안 드세요 라고 돌직구를 날리는데 정말 속이 다 시원하면서도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너무 궁금해지는 회차였어요 유미의 당당한 모습이 참 멋져 보이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