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뱀H207599
전개가 빠르면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아서 3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니 다음 이야기가 자꾸만 궁금해지는군요.
3화에서는 유미와 순록 사이의 오해가 풀리면서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어요.
유미는 순록이 자신과 일하기 싫어서 담당을 그만두려 한다고 오해하고 직설적으로 이유를 물으며 따지기 시작해요 구체적으로 뭐가 마음에 안 드냐며 흥분해서 몰아붙이는 유미의 모습에 순록의 세포 마을은 비상 상황이 되고 결국 순록은 당황한 나머지 방전 상태에 빠지고 말아요.
하지만 이후 순록이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과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돼요. 순록은 정말로 스케줄이 꼬여서 담당을 교체하려 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진심으로 해명하거든요. 유미는 순록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쌓였던 짜증과 오해를 풀게 돼요.
이 과정에서 유미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사랑 세포가 다시 깨어나는 변화가 생겨요.
순록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동료를 넘어 설렘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입덕 부정기가 찾아온 셈이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정말 설레고 좋더라고요 다음에는 또 어떤 사건이 생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전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