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마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유미의 답을 기다리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대답을 기다리며 발이 저려 코에 침을 바르는 장면은 매우 창의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결말에서 이 장면에서 유미가 쉽게 승낙했다면, 김유미라는 캐릭터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느꼈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