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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면서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중저음의 톤이 곡의 도입부터 중반부까지 아주 단단하게 지탱해 줬어요. 고음이 화려하게 귀를 사로잡는다면 그의 깊은 저음은 가슴 깊숙한 곳을 울리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잔잔하게 깔리는 베이스 같은 보이스 컬러 덕분에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한층 더 묵직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왔답니다. 소리의 울림통이 깊고 풍부해서 이어폰을 끼고 들으니 공간 전체가 그의 목소리로 가득 차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보컬의 기본기가 얼마나 훌륭한지,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얼마나 완벽한지 증명해 준 무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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