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이가는무궁화Y1774386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30대 여성입니다.
비가 조용히 내리는 주말이면 조용한 공간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더라고요.
마침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여름 전시 소식을 듣고 걸음을 옮겼습니다.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비 오는 날의 무드와 참 잘 맞았어요.
공간을 채우는 감각적인 소리와 현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니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았습니다.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조용히 사색하며 작품 하나하나를 정독할 수 있어 뜻깊었네요.
여름 장마철 특유의 가라앉는 감성을 문화생활로 차분하게 채워가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도심 속 복잡함을 잠시 내려놓고 실내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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