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키위N1804050
복잡한 서울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정취와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경복궁 서편에 위치한 '서촌 마을'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서촌은 높은 빌딩 숲 대신 오랜 세월을 간직한 한옥과 낮은 단독주택들이 골목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인왕산 자락길과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감각적인 소품숍과 독립서점, 신진 작가들의 갤러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통인시장 근처의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카페들에서 시원한 전통차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마당을 바라보는 시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줍니다. 서촌에서 멀지 않은 북촌로에는 일제강점기 서울 최상류층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존한 '백인제 가옥'이 자리 잡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댓글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