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사과O188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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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거주중인 30대 여성입니다. 여름철 삼청동 거리를 걷다 보면 높은 습도 때문에 금방 지치기 마련인데 그럴 때 오아시스처럼 들어가는 곳이 바로 블루보틀 삼청카페입니다.
하얗고 깔끔한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머리끝까지 시원해지는 냉기가 온몸을 감싸 안아 안도감이 먼저 들어요. 2층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기와지붕 풍경은 밖의 눅눅한 날씨와 대조되어 오히려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고소한 라떼나 시원한 블렌드 커피를 들고 의자에 앉아 있으면 도심 속 피서지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미니멀하고 정돈된 공간이 주는 시각적인 시원함 덕분에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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