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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저희 동네에서 가볍게 등산하고 싶은날이면
자주 광교산을 찾는데요ㅎㅎ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에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인 시루봉을 비롯해 형제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어진 산이에요~
'광교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159
주차
광교 공영주차장 이용하시고
꽉 찼다면 경기대 수원캠퍼스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출발지점과 목적지에 따라
다양한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것도
'광교산'의 매력 중 하나인데요~!
저도 시간이 많지 않은 날에는 형제봉까지,
조금 더 걷고 싶은날에는 시루봉까지 올라가고
지리산처럼 높은 산 등산을 앞두고 있을때는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봉우리를
연걸해 길게 산행하기도 합니다^^
이번엔 사람이 조금 적은 곳에서 여유롭게
걷고 싶어서 문암골 입구에서 출발해 형제봉으로
다녀왔어요ㅎㅎ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하는 코스보다
거리가 조금 짧으면서 계곡과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 '광교산' 초보 등산코스를
찾는 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코스였어요~~!
백년수 정상까지는 완만하지만
형제봉까지 꾸준히 고도를 높여야하고
마지막에는 긴 계단도 기다리고 있어
직접 걸어본 난이도까지 알려드릴게요 ㅋㅋ
이번에 걸은 '광교산' 등산코스는
문암골 입구 → 문암골 쉼터 → 백년수 약수터 →
백년수 정상 → 형제봉 → 반딧불이 화장실
순서에요~!
산행은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마무리했구요
점심을 먹은 뒤에는 광교저수지 데크길을 따라
문암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입구에서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
높이 3.3m의 작은 터널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돼요 ㅎㅎ
등산로 입구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본격적인 등산 시작하기 전에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문암골 코스'는 작은 계곡을 옆에 두고
걷는 구간도 있어요~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걷다보니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할때와는
또 다른 '광교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말인데도 상대적으로
등산객이 많지 않아 조금 더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어요~!
다만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라
비가 내린뒤에는 습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ㅠㅠ
그늘이 많은 숲길도 많아요~ ㅎㅎ
늦여름에 특히 약간 선선한 바람 불때
산행 오면 계곡과 숲을 함께 즐기기에 좋고
초여름보다도 한결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문암골 쉼터'가 나오고
중간에는 작은 화장실도 하나 만날 수 있어요 ㅎㅎ
시설이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급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백년수 약수터'에 도착하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간단한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까지는 전체적으로 흙길과 나무 계단이
섞여있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완만하게 이어져
크게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백년수 약수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백년수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문암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경기대, 반딧불이 화장실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지점이기도해요~!
여기서 경기대 방향으로 내려갈수도 있고
반대로 형제봉과 시루봉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는데요!
(저의 이날 목적지는 형제봉까지였습니다...ㅋㅋ)
이정표를 보면 백년수 정상에서 형제봉까지
남은 거리는 약 0.4km
거리만 보면 금방 도착할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번 '광교산 등산코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오히려 여기서부터 시작돼요 ㅠㅠ
형제봉을 앞두고
483개의 계단이 이어지기 때문이죠....!
문암골에서 출발하든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올라오든
형제봉으로 향한다면 만나게 되는 구간입니다^^
(광교산을 여러번 다녔지만
이 계단은 올라갈때마다 역시 쉽지 않아요 ㅠㅠ)
계단이 끝나는 부근에서는
보랏빛 꽃이 핀 구간도 만날 수 있었고
이후엔 울퉁불퉁한 흙길을 5분 정도 더
올라가니 드디어 형제봉에 도착했습니다 ㅋㅋ
형제봉 정상 공간이 넓은편은 아니에요!
주말에는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등산객도 많아서 저는
보통 사진 1장 정도 남기고
오래 머무르지 않고 물 한잔 마시고
5분정도 쉬다가 바로 하산합니다 ㅋㅋ
이날 정상에 올라서니
앞쪽으로 푸른산 능선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 수원 시내가 넓게 내려다보였는데
정말 절경이 너무 멋졌어요~!
멀리까지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날은 아니었지만
산 아래로 이어지는 아파트와 도심 풍경을
한눈에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었네요 ㅎㅎ
형제봉에서 내려올때는
문암골로 원점 회귀하는 대신에
경기대 반딧불이 화장실 방향으로 내려왔어요 ㅎㅎ
올라갈때보다 체력적인 부담은 덜했지만
내리막이 길게 이어지는만큼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아주 긴 산행은 아니지만
형제봉까지 꾸준히 올라야 하는데다가
마지막 계단까지 있어서 2시간정도
운동하기에 충분해요~!!
제가 문암골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반딧불이 화장실 방향으로 내려온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ㅋㅋ
하산 후 에어건으로 등산화를
정리하고 광교산 입구에 있는 산사랑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였거든요 ㅋㅋ~~~
(저의 등산 루틴(?)이랄까요!)
잔치국수와 비빔밥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잠시 쉬어갔습니다ㅎㅎ
식사를 다하고 나서는
광교 저수지 옆 데크길을 따라
약 15분정도 걸었어요~
아침에는 문암골에서 숲길을 따라
형제봉을 향해 올라갔다면
돌아가는 길에는 광교저수지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을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광교산 '문암골 → 형제봉' 등산코스 꿀팁으로는요~!
반드시 한 방향으로 다녀와야 한다고 정하기보다는
주차 위치와 식사 계획에 맞춰서 하산 방향을
선택하시는게 좋아요ㅎㅎ
문암골 입구에서 백년수 정상까지는 약 2.2km,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백년수 정상까지는 약 2.9km라
문암골에서 출발하면 약 0.7km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 코스 모두 체감 난이도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등산에서는 거리가 조금만 늘어나도
그날의 체력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특히 백년수 정상까지는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도 어렵지 않아
광교산 초보 등산코스로도 괜찮았어요~!
다만 초보 코스라고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길이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ㅋㅋ
형제봉 직전에는 긴 계단이 기다리고 있고
저 역시 한동안 운동을 쉬었다가 다시 산에 오르면
평소보다 훨씬 힘들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ㅠㅠ
산의 난이도만 생각하기보다 그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쉬어가며 걷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늦여름에 등산하기 좋은 광교산 '문암골 → 형제봉' 등산코스는
계곡을 따라~ 숲길을 따라~ 백년수 정상을 지나
형제봉까지 올라 정상에서는 수원 시내 풍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이번 늦여름 등산코스로 광교산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