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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배우님이 연기한 남편 권태성 캐릭터 때문에 매번 가슴 졸이면서도 심쿵했어요. 집에 오면 보나 언니 우쭈쭈해주고 딸 율이도 다정하게 챙기는 완벽한 사랑꾼 남편 그 자체잖아요. 그런데 태성이가 사회부 기자인데 과거 킹피셔 전담 취재 기자였다는 설정이 있어서 보나 정체 알까 봐 매회 조마조마하며 봤어요. 4회에서 러시아 인형 속 도청 장치랑 문자 메시지가 교차될 때는 진짜 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답니다. 남편이 집에서는 멍뭉미 넘치게 웃다가도 기자로서 직감 발동할 때 눈빛이 매서워지는데 그 온도 차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들키면 안 된다고 속으로 부들부들 떨면서도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부부 케미가 너무 훈훈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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