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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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에서 수지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김준한 배우도 볼수록 눈길이 가는 인물입니다.
처음 지훈을 봤을 때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조금 투박하지만 순박한 남자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처음에 보였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들이 하나씩 드러나더라고요.
특히 지훈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꽤 냉정한 선택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라, 회차가 지날수록 묘하게 무서운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김준한 배우가 실제 경남 마산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투리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말투만 경상도 사투리로 바꾼 게 아니라, 지훈 특유의 고집과 자존심까지 사투리와 함께 표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지의 연기에 시선이 많이 갔는데, 보다 보니 김준한 배우가 연기하는 지훈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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