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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끝까지 비겁한 사람이 되었네요

안나는 끝까지 비겁한 사람이 되었네요안나는 끝까지 비겁한 사람이 되었네요안나는 끝까지 비겁한 사람이 되었네요

 

 

얼굴을 다 가렸던 안나는 집에 돌아와서야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숨을 내쉬어요 ㅠㅠ

 

제가 앞서 안나가 지원에게 이제 모든게 드러나도

두렵지 않다고 말한게 거짓같다고 쓴이유가 바로 이거때문이에요!

 

저는 만약 안나가 죗값을 치룰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지훈을 죽이는 대신 경찰과 대사관에 교통사고가 난걸 신고하고

안나 자신이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밝혔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나는 지훈을 죽였고 지금은 살인자가 되어 숨어지내고 있죠

 

안나는 지훈의 이중성을 폭로하고 지훈을 죽일 용기는 있었지만

안나 자신의 삶이 무너지는걸 견딜만한 용기는 없었나봐요

 

예전에 현주는 안나에게 지옥은 장소가 아니라 상황이야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어쩌면 지금 이상황이 안나에겐 지옥같겠죠..

근데 글쎄요.. 어디가 됐든 집이 있고 함께사는 강아지가 있고

가끔 자신의 집에 머물러오는 여행객들이 있는 그럼 상황이

지옥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ㅠ

 

안나는 참 끝까지 비겁했네요

어떤면에선 악마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저는 안나가 검찰에 자진출두해 감옥에 들어가고

출소한 뒤에 지원과 재회하는 어쩌면 그런 뻔한

결말을 바랬나봅니다 ㅋㅋ... 만약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면

지금처럼 찜찜한 기분이 계속 남지는 않았을 것같네요

 

 

댓글7
  • 존경스러운햄스터S116515
    반성할 줄 모르는 모습이 참 씁쓸해
    인과응보는 절대 피할 수 없는 법인가 봐
  • 이끌어내는고라니P1881196
    안나는 결국 숨어서 지내게 되지요
    차라리 마지막이 편해 보이기도 했어요
  • 매력적인참새L249626
    원래 시작을 해 버리면 이렇게 됩니다.
    마지막이 멋질 수는 없다고 봐요.
  • 당당한퀴니피그U223923
    맞아요 보통은 그렇게 끝나곤 하죠
    안나는 보통의 인물이 아니긴 하네요
  • 밝은펭귄A1866102
    삶이 참 쉽지가 않지요.욕심을 내면 이런건가요
  • 자랑스러운사슴A240816
    걸어서(?) 그 먼 외국까지 갔다고 주장하는 유미 진짜 독하네여
    정말 지독한 생명력이긴하져
  • 멋진멧돼지G1888927
    안나의 선택은 오로지 자기가 사는 방법 선택한거였어요. 안나로 살아왔던 유미는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생활이 최우선인 사람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