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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읽으면서 괜히 마음이 찡해졌어요
우승하면 바로 식당부터 열 거라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오히려 바로는 못 하겠다고 말한 게 인상 깊었어요
시즌1 인기가 워낙 컸다 보니까
시즌2에 대한 부담감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겠구나 싶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다시 도전했다는 말 자체가 이미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떨어질까 봐 무서웠다는 솔직한 이야기까지 하니까
더 사람 냄새 나는 셰프처럼 느껴졌고요
조림 요리로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사실 쉽지 않았을 텐데
파이널에서 깨두부 국물 요리 선택한 것도
최강록 셰프다운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을 위한 요리라는 주제랑도 너무 잘 어울렸고요
우승 상금 이야기도 웃기면서도 현실적이었어요
아직 못 받았다는 말이랑
스포일러 때문에 가족한테도 말 못 했다는 얘기에서
그동안 얼마나 조심하면서 버텼을지 느껴졌어요
식당을 당장 안 연다는 말이 아쉽다기보다는
오히려 더 믿음이 가는 선택처럼 느껴졌어요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도 정리해야 하고
본인 마음도 좀 돌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흑백요리사2가 끝났지만
최강록 셰프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인 느낌이에요
언젠가 식당을 열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을 통해 보여준 진짜 실력과 태도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오래 기억될 우승자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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