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어내는고라니Y11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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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의 시작은 ‘납골당’에서 열렸어요. ‘백아진’이 “엄마처럼 살지도, 죽지도 않겠다”는 다짐을 새기고 내려오는 순간, 2화의 결이 확 바뀌었거든요. 어린 시절, ‘백선규’와 그의 내연녀 ‘황지선’ 집에 맡겨진 '아진'은 보호가 아니라 착취의 문턱으로 밀려났고 “영상 찍어 돈 벌고, 곧 고아원에 보내자”는 말이 공기처럼 떠돌았죠. 그때 '아진'은 집안 사진 속 ‘운전기사’를 보고 ‘윤준서’의 출생 비밀을 눈치채고, 그 사실로 ‘지선’을 정면으로 압박해 생존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생존부터 배워야 했던 아이가 ‘약점 활용’이라는 냉혹한 기술을 체득하는 첫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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