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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범에게 형은 어떤 존재였을까

오상범에게 형은 어떤 존재였을까

오상범 씨에게 형은 친형제가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친어머니에게 버려져 사글세방에 남겨졌던 오상범을 방 주인이 거두어 엄마가 되어주었고, 그 집의 아들은 형이 되어주었습니다.

오상범은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두 사람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형에게 구두를 선물하고 싶었지만, 바로 그날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형은 목숨을 잃고, 오상범 씨는 헬기 사격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게 됩니다.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형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순간에 비극이 닥쳤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오상범에게 형은 단순한 가족이 아니라 자신을 지켜주고 삶의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이었을 테니까요. 그날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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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악어E129337
    하나뿐인 가족의 의미 라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환각으로 나마 계속 보고 있는 모습이 싫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야야호
    아빠같은 영이니 더 저렇겠어요
    사무치게되었네요
  • 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W129764
    친형제는 아닐지라도 저런게 바로 진짜 가족이죠
     지켜 주고 챙겨 주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니까요
     너무 그 존재가 컸나 봅니다
  • 탁월한원숭이U116517
    얼마나 힘이 들까요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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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체리D120946
    아 그랬어요?
    이런 봤는데 띄엄띄엄 본 모양이예요
    너무 안타깝네요
  • 명랑한삵A116432
    그와중에 친형제도 아니었군요
    정말 비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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