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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병원에 있다니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병원에 있다니

지두석이 쓰러져 구서대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결국 오상범과 같은 공간에 있게 됩니다.

5·18 당시 계엄군의 총격으로 형을 잃고 자신도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온 오상범. 그런 그 앞에 가해자인 지두석이 나타났으니 트라우마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었겠죠.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병원에 있다는 설정부터 참 답답하고 씁쓸했습니다. 오상범에게는 그 자체로 다시 과거의 악몽을 마주하는 일이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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