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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3회와 4회 시한부 소식 뒤 갈등

가족관계증명서 3회와 4회 시한부 소식 뒤 갈등

 

3회에서 민기와 세리, 영주의 과거가 밝혀진 뒤 민기는 두 사람을 호텔로 부릅니다. 그 자리에서 민기는 두 사람에게 자신을 살려내라고 외치며 책임을 돌립니다. 숨겨진 과거가 당장 해결해야 할 요구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4회에서는 민기의 시한부 판정이 가족들에게 알려집니다. 민기는 세리와 영주 앞에서 왜 자신만 암에 걸렸는지 따지고, 영주는 그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생했다며 벌을 받은 거라는 일침을 남기고 떠나요. 같은 사실을 두 사람이 다르게 받아들이며 갈등의 방향이 선명해졌어요.

세리는 지니에게 남편의 병을 전한 뒤 모든 일이 서촌 때문이라며 자신이 흘린 눈물의 대가를 갚아주겠다고 말해요. 민기의 병이 세리에게는 관계를 정리할 계기가 아니라 서촌을 향한 복수의 이유로 번진 셈입니다. 민기에게는 살려 달라는 요구, 영주에게는 책임을 묻는 말, 세리에게는 복수의 이유가 남았습니다.

민기가 입원한 뒤 영주는 죽을 들고 병실을 찾고, 민기가 과거를 변명하며 영주의 손을 붙잡는 순간 세리가 들어옵니다. 영주는 문 앞에 가족관계증명서를 붙여두고 싶다며 자리를 나가고, 세리는 베개로 민기를 내리치며 거센 원망을 드러냅니다. 병원이 돌봄과 원망이 충돌하는 장소로 바뀐 거죠.

3회의 폭발적인 요구에서 4회의 병실 충돌까지, 세 사람의 갈등은 과거를 묻는 단계에서 병과 책임을 서로에게 되돌리는 단계로 이동합니다. 사실 하나가 공개된 뒤에도 민기의 요구와 영주의 일침, 세리의 복수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갑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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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키위P229650
    너무 처음부터 시한부.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 기적적인자몽C211955
    시한부 소식은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크게 흔들어 놓는 소재라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물들의 선택도 달라질 것 같아서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지켜보게 됩니다.
  • 상연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게 보게 되네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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