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라임W116452
과거 특수공작원이었던 봉제순이 기억을 잃고 평범한 일상에 묻혀 살아가는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오십프로’라는 제목도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인물들의 허무와 남은 삶의 의미를 잘 담아낸 듯합니다.
과거 북한 특수공작원이었던 봉제순 역시 완전히 무너진 상태입니다. 기억을 잃은 채 영선스틸 직원으로 사장에게 구박 받으며 살아가며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때는 괴물 같은 공작원이었지만 지금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중년 남성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오십프로’가 단순한 나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사람들의 허무함과 남은 인생에 대한 고민을 상징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