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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도 숨막히게 전개가 되는게 몰입이 됩니다.

2회도 숨막히게 전개가 되는게 몰입이 됩니다.

 

이야기는 다시 10년 전 치열했던 작전의 순간을 보여주며 왜 그토록 물건의 행방이 중요했는지를 상기시켜 주었어요. 여장까지 감행하며 철저하게 변장했던 북한 요원이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거친 액션을 펼치는 과거의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어요. 이처럼 과거에는 날카롭고 매서운 요원들이었지만 현재의 영선도에서는 다들 어딘가 허술하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참 역설적으로 다가와요. 오정세는 사채업자들에게 호되게 맞고 깨어난 뒤 가족들 앞에서 자신이 기억을 되찾았다고 털어놓았어요. 날아오는 야구배트를 감지했던 순간 젊은 시절 단검을 다리로 쳐내던 강렬한 기억이 머릿속을 스쳤다며 흥분하는 오정세의 연기는 진지하면서도 묘한 웃음을 주더라고요.

한편 허성태는 오정세가 휩쓸고 간 사채업체 현장을 전해 듣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어요. 부하 직원으로부터 엄청난 고수의 무리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으며 그 정체가 10년 전 사라진 요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어요. 급할수록 신중해야 한다며 차분하게 뒤를 쫓으려는 허성태와 달리 영선도에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어요. 사채업자 무리들이 자신들의 아지트를 박살 낸 범인을 찾기 위해 허성태가 운영하는 편의점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포위망을 좁혀왔기 때문이에요.

이런 소란 속에서 신하균은 더욱 치밀하고 냉철하게 단서를 쫓고 있었어요. 어제 추적했던 오토바이의 소유주가 북한이나 불개미와는 전혀 접점이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기도 했지만 결코 추적을 멈추지 않았어요. 중국집에서 갑자기 반차를 쓰고 사라진 오정세의 수상한 행적을 눈치챈 신하균은 그가 머물던 장소를 직접 수색하기 시작했어요. 엉망이 된 현장을 둘러보며 사라진 불개미가 이곳에 머물렀던 것이 확실하다고 확신하는 신하균의 매서운 눈빛은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어요.

댓글2
  • 기쁜기린V129601
    회차마다 긴장감있게 잘보고있어요
    방송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같이요
  • 참새매력
    시간순삭이라는게 이런건가봐요 벌써 끝났나 싶어서 시계 다시 봤잖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