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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1회 유리의 첫 출근날 줄거리

굿파트너 1회 유리의 첫 출근날 줄거리

굿파트너 1회는 차은경 변호사가 기자들 앞에 서는 장면으로 문을 엽니다. 재벌그룹 장녀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역대급 위자료를 받고 승소한 날이거든요. 그래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지만, 은경은 늘 하던 대로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짧게 답하죠.

같은 시각 한유리는 법무법인 대정의 합격 메시지를 받고 한껏 들떠 있습니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데다 면접 때부터 기업팀을 원했으니까요. 하지만 메시지에는 기업팀 13층이 아니라 이혼팀 15층으로 오라고 적혀 있어요. 게다가 합격자 네 명 중 이혼팀에 배정된 사람은 유리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리가 기업팀으로 가고 싶다고 털어놓자, 은경은 이혼팀에서 열 건을 연달아 승소하면 대표님께 팀 이동 의견을 올려 주겠다고 답해요. 또한 자차와 손목시계를 사라는 조언도 덧붙이는데요. 대정은 월급이 다른 곳의 세 배인 만큼 그에 맞게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유리의 첫 사건은 아내 김은희가 남편 박종식에게 이혼을 요구한 소송이었어요. 남편은 외도를 부인했고, 유리는 증거가 없다며 기각을 자신했죠. 그런데 재판에서 아내 측 변호사가 두 사람의 대화방 초성 메시지를 증거로 내놓습니다.

순간 말문이 막힌 유리는 은경이 알려 준 요령이 떠올라 다음 기일까지 답변을 제출하겠다고 말하며 시간을 벌어요. 이후 유리는 남편의 주장대로 변론을 이어 가고, 결국 재판은 남편의 승소로 끝이 납니다.

마지막 장면이 특히 충격적이에요. 회식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유리가 은경의 남편 김지상 원장과 비서 최사라가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거든요. 놀란 유리가 자리를 피하는데, 때마침 서류를 가지러 돌아온 은경의 구두 소리가 들려오며 1회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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