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M11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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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언니가 유튜브 요정재형에서 밝힌 데뷔 비하인드를 보니까
정말 사람 인연과 운명이라는 게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중학교 시절 남녀공학으로 바뀌고 나서 축구부 주장이 언니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는데,
담임 선생님이 소풍에서 두 사람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게 시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사진을 축구부 주장이 지갑에 소중히 넣고 다니다가 감독님께 들켰고,
그 감독님의 처형이 매니지먼트 업계 분이라니
정말 영화 시나리오보다 더 영화 같은 우연이라 소름 돋을 정도였어요
평소 친했던 담임 선생님이 광고 모델 사진 촬영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셨다는 대목에서
언니가 학창 시절에도 얼마나 사랑받는 학생이었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훈훈해졌는데요
처음엔 성격이 활발한 언니가 먼저 언급되기도 했지만,
포토그래퍼분이 렌즈를 통해 본 언니의 눈빛이 남다르다고 점찍으셨다는 얘기에
역시 될성부른 떡잎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카메라 렌즈를 보고 표정을 짓는 게 편안했다는 언니의 말을 들으니,
그 시절 그 축구부 주장의 짝사랑이 우리에게 배우 한지민을 선물해준 셈이라 고마운 마음까지 들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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