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사용한 우산은 대충 접어서 현관에 세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면 바닥에 물이 흥건해지고, 우산 살 부분에 물기가 오래 남아 녹이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다 마신 페트병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500ml 또는 1L 정도의 페트병 윗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우산 손잡이가 걸릴 정도로 입구를 다듬어 작은 우산꽂이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젖은 우산을 꽂아두면 물방울이 페트병 안으로 떨어져 바닥이 젖지 않고, 물이 어느 정도 모이면 버리기만 하면 되니 관리도 편합니다.
특히 원룸이나 현관이 좁은 집에서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유용합니다.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는 가족 수만큼 만들어 두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방법이라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청소 횟수도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생활 꿀팁 중 하나입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니 비 오는 날 현관 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