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있는바다O116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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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쓰기 정말 끔찍하게 싫은 날, 영양가 가득하면서도 이자카야 감성 낼 수 있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이 정답이에요. 우선 잘 익어서 만졌을 때 살짝 말랑한 아보카도 반 개를 얇게 슬라이스해 둡니다. 따끈한 밥 한 공기 위에 아보카도 예쁘게 올리고, 껍질을 슥 벗겨서 알만 발라낸 명란젓 1큰술을 툭 얹어주세요. 여기에 비빔밥의 꽃인 계란프라이는 반숙으로 부쳐서 올리는 게 필수인 거 아시죠?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한 바퀴 가득 두르고, 김가루랑 통깨 솔솔 뿌려주면 끝인데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잖아요ㅠㅠ 숟가락으로 명란이랑 반숙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아보카도랑 같이 슥슥 비벼 먹으면, 명란의 짭조름한 맛을 아보카도의 크리미함이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입안 가득 행복이 밀려와요. 조리는 5분 컷인데 대충 차려 먹는 느낌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한 그릇 대접받는 느낌이라 자취러분들께 특히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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