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님 작품 참 많이 하였군요. 시간 여유 있을때 하나 하나 다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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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배우님의 재미있는(?) 25편 영화 출연작 썰~>
∎ 평양성 (2011년)
강하늘 님은 이준익 감독의 2011년 작 퓨전 사극 영화 <평양성>에서
고구려 연개소문의 막내아들(셋째 아들)인 '남산' 역을 맡아 스크린에 첫 데뷔했습니다.
당시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강하늘 님이었는데
수려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이준익 감독님이 ‘제2의 이준기’ 같은 포지션으로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극 중에서 당나라와 협상해야한다는 큰형(윤제문)과 결사항쟁을 고집하는 둘째형(류승룡) 사이에서
깊이 갈등하는 셋째로 영화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 너는 펫 (2011년)
영화 데뷔작인 <평양성>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눈여겨본 <너는 펫> 제작진에 의해
곧바로 캐스팅되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영화라고 합니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11년 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 <너는 펫>에서
남자 주인공 장근석 님의 가장 친한 절친 역할을 맡아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극 중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김하늘님과 펫 장근석님 사이에서 장근석 님의 전담 연애 코치이자
상담사 역할을 자처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영화속 강하늘 님의 직업이 뮤지컬 배우인데
당시 쓰릴미, 스프링 어웨이크 같은 뮤지컬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던 강하늘 님이라서
더 현실감 있는 연기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영화의 여주인공 배우 김하늘 님과 강하늘 님의 본명인 ‘김하늘’이 같은데
같은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Two 김하늘’이 되어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 소녀괴담 (2014년)
드디어 강하늘 배우님의 첫 주연영화 작품을 맡게 되었습니다!
극 중 강하늘 님은
어린 시절 죽은 친구를 본 충격 이후 귀신을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남다른 재능을 얻게되고
자꾸 원한을 풀어달라고 보채는 귀신들 때문에 언제나 자발적 외톨이로 지내는 소년입니다ㅠ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퇴마사 삼촌 김정태가 있는 시골로 전학을 갑니다.
그곳에서 기억을 잃은 또래의 소녀귀신 김소은을 만나 특별한 우정과 로맨스를 쌓아가며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해결사 역할을 합니다.
여담으로
당시 드라마 <상속자들> 등을 포함해 뮤지컬과 매체를 오가며 고등학생 역할을 자주 맡았던 강하늘 님은
당시 24살이지만 이 작품을 통해 9번째로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연기를 해야했다고ᄏ
∎ 쎄시봉 (2015년)
영화 <쎄시봉>에서 배우 강하늘 님은 한국 포크 음악계의 거장인
실존 인물 윤형주 역의 20대 시절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강하늘 님은 당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원조 엄친아’ 엘리트 대학생으로
빼어난 외모, 유복한 집안, 뛰어난 학벌에 음악적 재능까지 모두 갖추어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타협이 없는 까칠하고 자존심 강한 캐릭터였습니다.
음악적 색깔이 전혀 달라 앙숙처럼 지내던 송창식(조복래 배우),
그리고 가상의 인물인 오근태(정우 배우)와 만나
우여곡절 끝에 '트리오 쎄시봉'을 결성하며 핵심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 활약합니다.
깔끔하고 도시미 넘치는 ‘원조 엄친아’ 캐릭터로 강하늘 배우님의 이미지도 너무 잘 어울렸고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 다져진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실존 캐릭터인 윤형주 가수님 특유의 맑고 청아한 미성을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영화에서 대역 없이 극 중 모든 노래와 기타 연주를 직접 소화했다고 하네요ㄷㄷ
이게 그냥 이미지 트레이닝으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라
연기를 위해 실제 윤형주의 전성기 시절 공연 영상을 찾아보며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쎄시봉> 감독님은 오디션 당시 강하늘 배우의 노래 실력을 보고
"실제 윤형주 선생님이 눈앞에서 노래하는 줄 알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ᄒᄒ
여담으로
강하늘의 아버지는 과거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하셨던 음악인이기도 하셨는데,
실제로 윤형주 가수님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쎄시봉'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효자 강하늘 님은 이 배역을 맡은 후
아버지와 실제 윤형주 가수님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순수의 시대 (2015년)
미담 자판기 강하늘 님이 영화에서 아무 여자한테나 몹쓸 짓을 해대는
인간 쓸애기(?)가 된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가 그 영화입니다!
사실 강하나 배우님의 화끈한 정사신이 워낙 화제가 되었던 영화지만
그에 못지 않게 최초로 시도되는 강하늘 님의 비열하고 악랄한 악역 변신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강하늘 님은 정도전의 외손자로 나오며
태조 이성계 셋째 딸인 경순공주와 결혼하여 왕의 사위인 부마가 됩니다.
왕의 사위는 법적으로 관직을 오를 수 없기에
그로인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극도로 타락하게 됩니다.
왕이나 타인 앞에서는 '전형적인 착한 남자'의 가면을 쓰지만,
뒤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주변 여성들을 겁탈하고 폭행하는
구제불능의 망나니 짓을 일삼습니다.
하지만 우리 강하늘 배우님 심성이 엄청 바른데
이런 인간 쓸애기(?) 망나니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연기였지만 사람으로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촬영 후 잔상이 오래 남았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또 극 중 아버지의 첩인 강한나 님의 정사장면을 관음하거나
강한나 님을 겁탈하려고 시도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하필 강한나님과 강하늘님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1년 선후배 사이였던 거^^;;
강하나님과 서로 너무 잘 아는 사이라서 정사신 촬연 전 부담감이 컸다고 합니다.
또한 극 중 아버지 역인 신하균 님에게 버릇없는 행동으로 호되게 매질을 당하는 장면도 있는데
연기 퀄리티를 위해 대역없이 신하균님의 매질을 맞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신하균님께 서운함(?)이 오래도록 남았다고 넝담하기도 했다고ㅋ
∎ 스물 (2015년)
영화에서 강하늘 님은
대기업 취업을 인생의 최종 목표로 삼고 명문대 경영학과에 진학한
평범하고 성실한 20대 청년을 연기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스펙 중심의 '엄친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어설프고 내적 찌질함이 충만한 인물입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 미모의 동아리 선배 민효린을 만나서 첫눈에 반해 짝사랑도 하지만
홀로 가슴앓이만 하다가 선배 민효린이 유부남 교수와 남몰래 외도를 하다가
외국으로 도망 가버리는 엄청난 일도 겪게 됩니다.
신입생 환영회에서의 주사를 부리는 장면을 비롯하여
현실감 넘치는 찌질한 대학 새내기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 <스물>을 찍기 전에
드라마 <미생> 등에서 보여주었던 완벽하고 지적인 엘리트 이미지를 과감히 내려놓은 강하늘 님은
이 영화 <스물>에서 이병헌 감독님 특유의 말맛이 살아있는 차진 대사들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청춘들의 현실적인 비굴함과 찌질함을 온몸으로 연기했습니다ᄏ
여담으로 영화 <스물>의 감독 이병헌 감독님은
강하늘 배우님은 너무나 잘생기고 멋있어서 찌질한 대학 새내기 캐릭터에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적으로 충분한 '찌질함'을 갖추고 있어 대만족했다는 넝담도 하셨습니다ㅋ
∎ 동주 (2016년)
이 영화에서 강하늘 배우님은
완벽하고 고결한 위인으로서의 윤동주가 아닌,
우리와 똑같이 질투심과 패배감을 느끼는 평범한 인간으로 묘사됩니다.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사촌이자 절친 송몽규(박정민 배우)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열등감을 느끼고 고뇌하는 서정적인 청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총을 들고 행동하는 대신 시를 쓰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내면이
강하늘 배우님의 눈빛과 독백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연출 아래 영화 전체가 흑백으로 촬영되었고
화려한 색감이 배제된 화면 속에서 강하늘 님은 목소리의 톤과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윤동주 시인의 깊은 슬픔과 순수함을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강하늘 배우님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1위인 윤동주 시인을 연기한다는 중압감에
촬영기간 내내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본인의 부실한 연기력으로 윤동주 시인의 이미지에 타격이 될까
매 순간 눈물 콧물을 쏟아가며 치열하게 연기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일제의 결연 수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학교운동장에서 강제로 머리카락이 잘리는 장면이 있는데
강하늘 님은 데뷔 후 처음으로 실제 삭발을 원테이크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인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을 담담하게 읊조리는 내레이션을 직접 소
화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엔딩 크레딧에 흐르는 OST '자화상'을 특유의 맑은 미성으로 직접 불
러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
역시 다재다능한 배우라서 연기말고도 나레이션, 영화 OST도 가능하네요ᄏ
∎ 좋아해줘 (2016년)
영화에서 강하늘 배우님은
음악적으로는 뛰어난 영감을 지닌 천재 작곡가이지만,
정작 이성을 사귀어 본 적이 없는 순진한 '연애 초짜' 청년을 연기했습니다.
천재 작곡가이지만
후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를 겪게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상처와 장애 때문에 타인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만난 드라마 PD 이솜님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연애 초짜답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키워가는 전형적인 순정남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강하늘 배우님은 인터뷰에서 연애 고수(?)인 본인에게
자꾸 연애 쑥맥 역할만 들어오는지 의아하다면서
‘연애 초짜’ 연기가 나와 싱크로율이 안 맞는 캐릭터여서 연기하기 빡쎘다고 하소연을 토로하기도ᄏ
청각장애를 앓는 천재 작곡가 연기를 위해
강하늘 배우님은 청각장애 관련 영상을 많이 찾아보며 연기를 해야했다고 합니다.
청각장애인 분들은 귀가 잘 안 들리기에
상대방의 입모양을 읽고 어떤 말을 하는지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극 중 이솜님과 데이트할 때 디테일하게 이솜 배우님의 입술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보며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청각장애를 앓는 분들의 특징을 연기한 건데
이 과정에서 보여준 맑고 애틋한 눈빛이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강하게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ᄒᄒ
강하늘 님과 이솜 님은 검정치마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영화 스페셜 OST <좋아해줘>를
함께 듀엣으로 직접 불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ㅎㅎ
∎ 재심 (2017년)
혹시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실제 발생한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아시나요?
그 실제 사건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 바로 ‘재심’입니다.
재심 영화 시나리오를 받기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실제 모티브가 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접하고 크게 분노했었는데
이후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시나리오가 들어오자마자 스토리가 주는 힘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15살 소년 강하늘 님이
실적에 눈이 먼 경찰들의 무자비한 강압 수사와 폭행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살인범으로 둔갑하게 됩니다.
꽃다운 청춘인 10년이라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고 출소한 강하늘 님은
생계형 변호사 이준영(정우 배우)을 만나면서 자신의 죄가 무죄임을 입증하려고 하는데요.
실제 부산에서 태어난 강하늘 배우님은
자연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실제 전라도 출신 친구들 6~7명에게 대사 녹음을 부탁해
밤낮으로 연습하며 톤을 완성했다고 합니다ㄷㄷ
이전의 반듯하고 훈훈한 청년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까칠한 피부 표현, 마른 몸, 그리고 사나운 눈빛을 장착하기도 했다고ㅋ
영화에서 강하늘 배우님은 맞는 액션신이 많았는데
촬영중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메이크업으로 상처를 가려가며
촬영을 강행하는 엄청난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 청년경찰 (2017년)
이 영화에서 강하늘 배우님은 과학고 출신 경찰대생으로 나옵니다.
과학고 출신임에도 경찰대에 지원한 이유도 거창한 사명감보다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대학에 가고 싶다"는 다소 엉뚱한 이유로 입학한 캐릭터입니다ㅋ
매사에 철저하고 분석적이며 원리원칙을 따지는 성격 탓에
동기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성향을 보이지만
몸이 먼저 반응하는 행동파 동기 박서준님과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됩니다.
영화속 절친이 현실 절친이 되어
박서준 배우와의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가 영화에 대거 반영되었다고 합니다ㅎㅎ
그래서 극 중에서도
모범생 같은 경찰대생 이미지 이면에
박서준 님 앞에서는 서슴없이 손가락 욕을 날리거나 찰진 대사를 주고받는 반전 매력을 보여줍니다ㅋ
영화 후반의 강도 높은 맨몸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박서준 배우와 함께 체력 단련을 하며 근육을 키우는 트레이닝 장면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ㅎㅎ
∎ 기억의 밤 (2017년)
영화 <왕사남>으로 천만감독이 된 장항준 감독님의
2017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을 아시나요?
엄마, 아빠, 형 그리고 20대 삼수생인 나...
이렇게 화목한 가정이라고만 생각했던 영화 전반부였는데요!
눈앞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가 19일 만에 돌아온 형이 어딘가 낯설게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의 행적을 미행하며 진실을 추적합니다.
알고보니 강하늘 님은
극 중 초반에는 20대 삼수생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1997년 외환 위기 IMF 시절 한 가족을 청부살해하고
20년 동안 폐인처럼 살아온 40대 중년 남성이었죠.
알고보니 청부살해 당시 살아남은 어린 아들이 형으로 연기했던 김무열 님이었고
살인자로부터 그 진짜 배후를 알기위해 최면 전문가를 고용해
1997년 당시의 집과 가족 환경을 재현했던 거란 반전이 있었죠ㄷㄷ
강하늘 배우님은 20대 삼수생을 연기한 영화 전반부와
영화 후반부 IMF시절 한 가정을 청부살인한 40대 폐인 살인범을
온도차를 두어 연기해야했기에 쉽지 않았을텐데 너무 완벽하게 연기해줬습니다.
강하늘 배우님은 순수한 삼수생의 모습부터 기억이 조작된 상태에서 겪는 극심한 혼란,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고 무너지는 살인범의 죄책감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연기해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 흥부 (2018년)
2018년 개봉한 사극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에 강하늘 배우님이 나오신거 아시나요?
영화 본편을 열심히 본 분들도 강하늘 배우님이 나왔다고 하면
‘안 나왔던거 같은데??’라고 생각하실거같은데요ᄒᄒ
사실 영화 본편이 아닌 영화 본편이 모두 끝나고 상영되는 쿠키 영상에 등장합니다!
극 중 천재작가 흥부(정우 분)가 쓴 소설 '흥부전'이 조선 전역을 뒤흔든 이후,
흥부의 후속편을 이끌 ‘박돌포’ 캐릭터로 깜짝 특별출연해주신거죠ᄏ
강하늘 님은 영화 <스물>을 함께한 이병헌 감독, 영화 재심에서 뜨거운 연기 호흡을 맞추었던 주연 배우
정우 님, 그리고 제작진과의 두터운 친분 덕분에 특별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하늘 님이 군대에 입대하기 직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리를 지키기 위해
군 입대 전 마지막 선물처럼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주연 배우인 정우 님조차 시사회에서 완성된 영화를 보기 전까지
강하늘 님의 깜짝 출연 사실을 전혀 몰라 매우 놀랐다는 일화가 있습니다ᄏ
∎ 나의 봄날의 약속 (2018년)
2018년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에서 배우 강하늘 님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 편의 영화도 찍지 못한 채 슬럼프를 겪고 있는 아웃사이더 무명감독이자
지구 종말을 꿈꾸는 영화감독 이귀동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지구 종말을 하루 앞두고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을 찾아가
특별한 생일파티를 벌이는 옴니버스 형식의 독립영화라고 합니다.
사실 <나의 봄날의 약속>의 백승빈 감독님의 페르소나가
바로 영화속 강하늘 님이 연기한 아웃사이더 무명감독 이귀동이었던 거ᄏ
강하늘 님이 군 입대를 앞두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 촬영했으며,
입대 직전 분량의 후시녹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훈련소로 향했을 만큼 애정을 쏟은 독립예술영화
였다고 합니다.
∎ 비와 당신의 이야기 (2021년)
이 영화에서 강하늘 배우님은
뚜렷한 꿈도, 하고 싶은 일도 찾지 못한 채 무미건조하게
삼수 생활을 이어가던 평범한 청춘을 연기합니다.
"나이 들어서 형처럼 되지 않는 것"이 유일한 목표일 만큼 일상에 의욕이 없던 인물이었습니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 문득 초등학교 운동회 날
자신에게 따뜻한 손수건을 건넸던 첫사랑 친구 강소라 님을 떠올리고,
무작정 강소라 님에게 손편지를 보냅니다!
강소라 님과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강하늘 님은 소소한 설렘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가던 와중에
사실 초등학교 운동회 날 영호에게 손수건을 던져주고 달렸던 진짜 아이는
언니 강소라 님이 아닌 동생이었던 천우희님인걸 알게 됩니다.
강하늘 님이 표현한 20대 청춘의 서툴지만
'기다림'의 미학을 따뜻하고 풋풋하게 그려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강하늘 님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삼수생 영호라는 인물을 특유의 순수하고 무해한 눈빛과
슬픔이 묻어나는 미소로 소화하여 평단으로부터 대체 불가능한 청춘의 얼굴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 해피 뉴 이어 (2021년)
이 영화에서 강하늘님은
공무원 시험에 5년째 떨어지고,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삼수생이자 취업 준비생으로 나옵니다.
이후 알바를 하며 삶을 버텨지만 계속되는 좌절감과 패배의식에 인생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최고로 호사스럽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5성급 호텔로 찾아가
숙박을 시작합니다.
호텔 직원인 임윤아 님은
강하늘 님이 극단적 선택을 할거란 낌새를 눈치채고,
진심 어린 대화와 따뜻한 목소리로 그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임윤아님의 목소리를 통해 삶의 위로와 힐링을 얻으며 점차 삶의 의욕을 되찾아가게되고
얼굴을 모른 채 목소리로만 감정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극 후반부 마침내 만나게 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ㅎㅎ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자살을 말리는 남자 고등학생 역할로 조준영 배우님이 나오는데
본의 아니게 입을 맞추게 되는 코믹한 男男 키스신이 나옵니다^^;;
강하늘 님은 조준영 님의 첫 연기 키스신을 본이이 빼앗아 미안하다는 웃픈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