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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BS <사랑이 온다> 8화에서
마지막에 주인공들의 마음과 선택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엇갈리는 상황이 그려졌었죠.
무진이는 서현의 병실을 찾아가
"이제 더는 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며
정식으로 사귀자는 고백을 건네는 모습이 펼쳐졌고요.
같은 시각, 규림이 역시 조흥식에게
전화해서 오빠는 자기 사정 다 알잖냐면서
마음을 열며 앞으로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뜻을 전하는
정황까지 드러났었죠.
분명 서로가 메인 서사의 중심이고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서로를 두고 있으면서도,
현실의 타이밍과 주변 상황 때문에
각자 엉뚱한 상대와 손을 잡게 되는 모습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고 아쉽더라고요.
메인 커플인 무진과 규림의 로맨스를
손꼽아 응원하고 있었는데,
특히 우리 결이아빠 돌려줘야하는데
갈등이 풀리기는커녕
오히려 사방으로 꼬여버린 관계를 보니
제대로 '고구마'를 먹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네요.
이렇게 한 번 더 크게 멀어진
두 사람이 과연 오해와 엇갈림을 딛고
어떻게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될지,
다음 회차 전개를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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