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있는바다H2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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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3회였는데 화려한 액션보다 김부장이 딸의 휴대전화를 보며 오열하는 장면이 훨씬 강하게 남았습니다.
민지의 통화기록에는 친구보다 아빠 번호만 남아 있었고, 그제야 김부장은 자신이 딸의 학교생활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북파 공작원으로는 전설이었지만 아버지로서는 딸의 외로움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죄책감.
이 장면 덕분에 김부장은 단순히 강한 주인공이 아니라 너무 늦게 후회하는 평범한 아버지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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