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안개꽃E12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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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딸에게만큼은 모든 걸 바치는 아빠 소지섭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딸 노정의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사춘기 딸과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서 안타까운 상황이 연속으로 그려지네요. 회사에서는 조용하고 평범하게 일하며 친구들인 성훈, 박태환과 가끔 어울려 술 한잔 기울이는 게 소지섭 삶의 유일한 낙처럼 보여요.
그런데 학교에서 노정의가 엄마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거예요. 이를 참지 못한 노정의가 맞서 싸우다가 학폭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가해 학생의 아빠인 건설회사 회장의 권력 앞에서 소지섭은 딸을 위해 무릎을 꿇고 억지로 사과를 하게 돼요. 노정의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비굴하게 행동하는 아빠에게 화를 내며 가출을 감행하게 되죠.
하지만 다음 날이 되어도 노정의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불안해진 소지섭이 딸을 찾으러 학교 주변을 헤매기 시작해요. 그러다 사건 현장에서 노정의의 핏자국과 머리끈을 발견하고, 딸이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는데요. 그동안 감춰왔던 소지섭의 진짜 정체인 북한 최정예 공작원 출신의 본능이 깨어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게 돼요.
양아치들과 맞서며 딸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소지섭의 강렬한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어요. 과연 소지섭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무사히 딸을 찾아낼 수 있을지 다음 회차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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