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데이지T244382
두 사람이 무려 십오년 만에 재결합해서 무대에 서는 거라고 하니까
시작 전부터 대기실 분위기도 엄청 들뜨고 훈훈하더라고요
인터뷰할 때 과거에 같이 활동하던 시절 추억을 막 떠올리면서
서로 애틋해하다가도 세월이 흐른 만큼 예전이랑
다르게 체력이 좀 떨어진 걸 체감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빵 터졌어요
두 사람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들고 나왔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오랜 시간 맞춰온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는지
둘이 한 몸처럼 척척 박자를 타며 완벽한 칼군무 호흡을 자랑하는데 관객들도 연신 감탄하는 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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