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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나 (미스트롯 진) &
윤경옥 할머니(930만뷰 할머니)
저번 우승자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도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에 섰어요.
무대 시작 전 MC 붐이
장난스레 할머님께 응원의 '소나' 이행시를 갑작스럽게 시키더라고요.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
애매하게 끝날 수도 있었는데
할머님이 생각보다 센스 만점이셔서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행시(삼행시?)를 완성해 주셨답니다.
여기에 붐도 재치 있게 잘 연결해 줘서
분위기가 한층 더 훈훈해졌어요.
소 : 나같이 착한 사람
나 : 를 위해 이렇게 신경을 쓰면서
씨 : (시)작돼서 너무나 좋습니다.
이소나의 무인도 무대
노래가 정말 좋았어요.
목소리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노래랑 딱 맞아서
듣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네요.
가창력도 탄탄하고
감정이 깊어서
완전 몰입되는 무대였어요.
노래 끝나고 나서도 계속 생각날 만큼 감동적이였어요.
윤경옥 할머님이 재미있으신게
다른 가수분들 무대에는
피곤하신지 졸고 그러셨는데
오직 소나씨 무대는 박수치고 좋아하셨어요.
그런 해바라기같은 모습도 귀여우셨어요.
이소나 무대 끝나고
윤경옥 할머님이랑 MC 붐의 티키타카 덕분에
다들 빵 터졌어요.
MC 붐이 할머님께 몇 점이겠냐?고 물으니까
150점이라고
알고 보니 200점 만점에 170점 이상은 받아야 우승권에 가까워지더라고요.
150점이면 사실상 즉시 탈락이나 다름없는 점수라
다들 당황했죠.
그래서 붐이 깜짝 놀라서 다시 여쭤보니까
이번엔 통 크게 250점을 이야기하셨답니다.
할머님이 점수 방식을 약간 이해 못 하시고
쿨하게 점수를 던지신 건데
그 모습이 오히려 순수하시고 귀여우셔서
다들 웃음 포인트가 됐어요.
노래 감동에 이어 예능 재미까지
꽉 채워준 훈훈한 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