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201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5>에 지원자로 출연했던
한경일 가수님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예명인 ‘한경일’ 대신
본명인 ‘박재한’으로 오디션에 지원하셨는데요ㄷㄷ
(기성 가수로서의 특혜를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이었다고...)
데뷔 10년이 넘은 베테랑 가수였음에도 공백기가 길어서
출연 초기에는 조권, 이승철, 주현미 심사위원들이
한경일 가수님을 알아보지 못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한경일 가수님이 <슈퍼스타K 5>에 나왔다는 소식을 접한 당시 춘길님은
“프로 가수가 왜 오디션에 나왔을까?” 라며 한경일 가수님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있었는데
한경일 가수님이 오디션에서 안간힘 쓰는 모습에
의심이 울림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모세’로 이름을 날리다가 추억의 가수로 조용히 묻혀가던 춘길님이
‘춘길’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장르인 트롯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동갑내기 친구인 ‘한경일’ 가수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진정성 있는 도전을
지켜봤기 때문이라고...
예선 무대에서 이승철의 노래인 '열을 세어 보아요'를 열창하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방송의 영향으로 발매된 지 10년이 지난 한경일 가수님의 대표곡 '내 삶의 반'이
당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습니다ㄷㄷ
한경일 가수님의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으로 인해
화려한 모세시절을 보낸 춘길님이 다시 새로운 장르인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었던 하나의 계기가 되었던 걸 알게 되어서
참으로 훈훈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