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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허찬미님의 꽃밭에서 노

감미로운 허찬미님의 꽃밭에서 노

 

허찬미 님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무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트로트를 부를 때 보여주던 두터운 목소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맑고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면서도 허찬미 님 특유의 선명한 목소리가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래 초반부터 긴 호흡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곡이 워낙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와 긴 여운이 특징이라 리메이크하기 까다로운 곡인데도 허찬미 님은 자신만의 테크닉으로 곡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쭉쭉 뻗어나가는 시원한 고음과 성악적인 요소를 가미한 듯한 창법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호흡을 처리하는 부분이나 고음을 다루는 테크닉이 너무 완벽해서 노래를 듣는 내내 몸에 전율이 돋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비주얼과 세련된 분위기도 노래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올드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목소리 덕분에 무대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진 것 같아요. 경연곡을 포함해서 허찬미 님이 불렀던 노래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가장 잘 어울리고 잘 부른 무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나 과한 퍼포먼스 없이 오직 가창력과 음색만으로도 이만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허찬미 님이 이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잘 살아나는 곡들을 자주 불러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참 좋은 아침이나 하루의 시작에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하기에 딱 좋은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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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멋진멧돼지F116527
    달콤한 음색이 곡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
    듣고 있으면 가슴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 무한한오리A129120
    꽃밭에서 허찬미님의 색깔로 재해석했어요
    맑고 청아한 음색이 노래와 잘 어울렸어요
  • 귀여운튤립U1510871
    평소와는 다른 청아한 매력을 발견하게 됐네요.
    까다로운 곡을 이렇게 잘 소화하다니 놀라워요.
  • polkmnmklop
    진심 어린 노래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음 무대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 초록귤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멋지게 소화 있네요
    앞으로 무대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