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다람쥐W11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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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장원영'이라는 재치 있는 콘셉트로 등장하신 개그우먼 조수현님의 상큼하고 맑은 음색에 귀가 제대로 호강한 무대였습니다.
강수지님의 '보라빛 향기'를 부르시는데 간드러지는 미성과 밝은 에너지가 곡 분위기와 어우러져 듣는 내내 귀가 편안했어요. 무대 중간중간 연출된 재치 만점 퍼포먼스는 역시 개그우먼 다운 재치이기도 했구요.
긴 무명 시절을 버티며 다져온 단단한 내공과 탁월한 끼가 이번 무대에서 아주 제대로 빛을 발한 것 같아 더욱 흐뭇했답니다.
정말 세상에는 노래 잘하시고 끼 많으신 분들이 많다는 걸 오늘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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