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데이지K22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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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공개된 미스트롯 포유 16회 방송에서 윤태화 님이 꾸민 천상재회 무대를 보면서 마음이 정말 먹먹해졌어요. 최진희 님의 곡을 들고 나와서 첫 구절을 부르는 순간부터 특유의 깊은 음색이 곡과 아주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노래가 진행될수록 가사에 담긴 이별의 슬픔과 애절함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저도 모르게 계속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뿜어져 나오는 가창력과 고음 파트에서는 주먹을 꽉 쥐고 온몸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고음을 터뜨릴 때 핏대가 서고 고개가 자연스럽게 떨릴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노래를 다 부르고 난 뒤에 출연진들이 기술자라며 찬사를 보내고 컨디션이 정말 좋아 보였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반응에 절로 공감이 갔어요. 4주 동안 무대를 기다렸던 마음이 이번 노래에 다 담겨서 나온 것 같았고, 현장에서 느껴지는 성량과 압력이 화면 밖으로도 온전히 전달되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곡의 감정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창력과 감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운이 진하게 남아서 무대가 끝난 뒤에도 자꾸만 맴도는 최고의 무대였어요. 앞으로도 방송에서 이렇게 감동을 주는 노래를 더 자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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