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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김낙수는 언젠가 본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실제 마음속에서는 이곳이 마지막이라고 알고 있는 듯했지만, 

스스로 주문을 거는 듯. 

언젠가 돌아갈 곳이니 이 아산 공장은 그저 잠시 경험을 쌓는 곳이라고. 

하지만 그도 알고, 아내도 알고 있었다.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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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위대한코끼리K116512
    이제 정말 마무리 단계라는 느낌이 와
    쌓아온 선택들이 하나씩 돌아오네
  • 유머있는바다H134357
    이곳이 마지막이라고 알고 있으면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인 거 같아요
  • 신속한박하C236291
    가정을 생각하면 저곳에 버티는 것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묻지 않겠죠
  • 활기찬거미E128193
    과연 본사갈까요.. 공장에 정들거 같은데 
  • 창의적인비둘기G118821
    “언젠가 돌아갈 거라고 믿는 마음… 하지만 이미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아는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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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그쵸 김낙수도 알고 
    부인도 알고 모두 알지요 
  • 근면한나팔꽃G229087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는 글이네요. 돌아갈 곳이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이 긴 여운을 남기네요. 현실을 알면서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