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키위P11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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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 때는 ‘길치 콘셉트가 웃길까’ 싶었는데 3회까지 오니까 그 콘셉트가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는 게 보이더라구요.
길을 잃는다는 건 여행에서 ‘실수’처럼 보이지만, 여기선 그 실수가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들고 대화의 문을 열게 하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그 장면 중에서도 길을 헤매다 우연히 만난 풍경이나, 당황한 표정에 이어진 “이게 여행이구나” 하는 담담한 한 마디가 마음에 남아요.
무엇보다 출연자들이 ‘길치라서’ 민망해하거나 숨기지 않고, 오히려 그 상태에서 솔직하게 웃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이런 예능이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다음 주엔 어떤 풍경 속에서 또 헤맬지, 그 헤매는 순간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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