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maum_logo
[전체]

길치라도 괜찮아 4회 헤맨 뒤 만난 목포 바다

길치라도 괜찮아 4회 헤맨 뒤 만난 목포 바다

 

목포역에 도착한 김용빈은 양산을 펴고 여행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버스부터 난관입니다. 잔돈이 부족해 승차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정류장을 지나쳤죠. 목적지로 가는 길이 출발부터 조금씩 빗나갔습니다.

파트너 파트리샤를 만난 뒤에도 길 찾기는 쉽지 않았어요. 두 사람은 시화골목에서 흑백 사진을 찍고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는데, 김용빈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켜면서 걸어갈 길을 헤맵니다. 파트리샤도 같은 실수를 했고, 길 한복판에서 안내가 종료되자 둘 다 당황해요.

이번에는 동네 어머님들이 길을 알려주며 도와줬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는 1929년에 지어져 병원과 한약방으로 쓰였던 한옥이었어요. 기계의 안내가 멈춘 뒤 사람들의 도움으로 문화유산에 닿았다는 연결이 따뜻하죠. 방을 정한 두 사람에게는 마지막 목적지인 요트 선착장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하는지 몰랐지만 요트 투어라는 말을 듣자 두 사람은 들뜹니다. 바다와 노을을 지나 어둠이 내려앉자 선장의 신호에 맞춰 불꽃놀이도 시작돼요. 파트리샤는 캡틴따거에게 사랑한다고 외쳤고, 김용빈은 조용히 사진을 남겼습니다. 같은 풍경을 즐기는 방식이 서로 다르거든요.

4회 목포 여행은 이동이 매끄럽지 않아도 하루가 망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인상을 줍니다. 잔돈과 하차 벨, 내비게이션에서 난관을 만났지만 도움을 받아 숙소에 닿고 마지막에는 바다를 즐겼어요. 잘 찾지 못하는 순간까지 두 사람의 여행에 포함됐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댓글2
  • 멋진멧돼지F116527
    길 헤매다 본 바다가 더 예뻤겠어
    풍경 보면서 잔잔하게 힐링되더라고
  • 프로필 이미지
    맑은곰A108
    길치라도 괜찮아 
    제가 응원하고 있는 박지현 아티스트 
    출연했었어요 너무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반응 좋은 글

BEST 인기글(실시간)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