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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집에 오래간만에 방문한 지혁이 엄마 반찬도 넣어주고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아버지의 약봉투를 발견하네요.
화면이 바뀌고 지혁이 외할아버지 귀가했는데 약은 우울증 약이었네요.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다고... 약 드신지 반년도 넘었다는데 왜 말을 안 했냐 하고 아버지의 손에 들린 쇼핑상자 부업 거리 들을 보고 이건 또 뭐냐고 하며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네요. 지혁이 외할아버지는 부업은 혹시 외국에 있는 자식네 보러 가면 여비로 쓰려고 모아둔거고 약은 별일아니라고 딸을 달래는데 지혁이 엄마는 아버지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미안함에 계속 눈물을 흘리네요 ㅠ
너무 짠한 장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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