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박진석이나 고성희 서로를 향한 진실된 애정은 없었지요. 허물까지 덮어줄수 있는 관계는 아니고 서로의 편의와 이익을 위한 이기적인 관계였어요
성희가 도망치듯 준비하다가 금고를 열었는데 안이 텅 비어 있는 순간부터 긴장감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위에 있던 다른 금고까지 확인했는데 거기마저 비어 있는 걸 보고는 상황이 더 심각해졌고요
신분증이랑 인감도장까지 없어진 걸 보면서 진석이 했다는 걸 바로 눈치챘어요
이 부부 관계가 이제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지점까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