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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3년차 박신혜 배우님의 드라마 출연작 1부>
ㅁ 데뷔작: 천국의 계단 (2003년)
이 드라마에서 박신혜 배우님은
여주인공인 최지우 님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는데요.
당시 첫 드라마였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그게 다 ‘타고난 연기력’이었던 거 같아요.
드라마에서 계모인 이휘향 님에게 뺨맞고, 화장실에 갇히는 등의
모진 구박을 당하면서도 맑고 순수함을 잃지 않는 눈물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신인시절 박신혜 배우님입니다.
(실제 촬영에선 이휘향 님에게 뼘 30대를 맞고서 오케이 싸인이 나왔다고 하네요ㄷㄷ)
의붓오빠 이완 님과 첫사랑 백성현 님과의 연기 케미도 좋았고
첫사랑과의 회전목사 타는 장면, 해변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 등등
다수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박신혜 님입니다^^
성인 연기자들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아역답지 않은 깊은 감정선으로
그 해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합니다.
ㅁ 논스톱4 (2003년)
박신혜 님은 MBC 청춘 시트콤 <논스톱 4>에 'MC몽' 님의 과외 학생 역으로
특별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ㅎㅎ
여고생 과외 제자인 박신혜 님이 과외 선생님인 MC몽 님을
짝사랑하며 대시하는 당돌하고 귀여운 여고생의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이런 걸 ‘시트콤적 허용’이라고 불러야하나요ㅋㅋ 현실에선 무조건 반대상황일듯ㅎㅎ)
박신혜 님이 논스톱 4에 특별출연하여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로망스>의 명대사인 "난 선생이고 걘 학생이야!" 상황을
MC몽 님과 함께 코믹하게 비틀어 연출했었습니다ㅋ
ㅁ MBC 베스트극장: 베리메리크리스마스 (2004년)
이 드라마에서는 <천국의 계단> 등에서 보여주었던 착하고 지고지순한 아역 이미지와 달리, 처음으로 '싸가지 없는 사춘기 반항아'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말 그대로 반항적이고 까칠한 사춘기 소녀인데
엄마와 심하게 다투고 돌아서던 중,
자신을 대신해 엄마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비극을 겪게 되면서
깊은 죄책감과 슬픔에 빠지는 역할을 제대로 연기하여 보여줍니다.
ㅁ 드라마시티: 첫 차를 기다리며 (2004년)
이 드라마에서 박신혜 배우님은
중년이 된 여주인공의 가슴 아프고 순수했던 10대 학창시절을 연기했습니다.
단막극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 맞춰,
첫사랑에 설레고 아파하는 소녀의 세밀한 눈빛과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는데요.
단발머리에 교복을 입은 데뷔 초창기 박신혜 님의
때 묻지 않은 청순함과 맑은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니였나 싶어요ㅎㅎ
ㅁ 혼자가 아니야 (2004년)
SBS 주간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에서
잡지사 편집장인 안내상 님의 외동딸로 출연했는데요.
철부지 같으면서도 당돌하고,
어른들의 세계에 호기심이 많은 엉뚱하고 발랄한 사춘기 여고생을 잘 연기해줬습니다ㅋ
신동엽, 공형진, 안내상 등등 쟁쟁한 개그맨과 배우님들이 나왔음에도
기죽지 않고 받아치는 참견쟁이 여고생 캐릭터여서
시트콤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어요ㅋ
ㅁ 새 아빠는 스물아홉 (2005년)
드라마 제목부터 다소 충격적인 이 드라마에서
박신혜 님은 남편과 사별 후 딸과 친구처럼 살아가는 철없는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딸로 출연했는데요.
철부지 엄마와는 달리 매우 성숙하고 어른스러우며,
실질적으로 집안에서 엄마 노릇을 도맡아 하는 든든한 딸입니다.
(엄마가 철부지면 딸이라도 어른스러워야 집안이 돌아갑니다ㅎㅎ)
철부지 엄마에게 29살 젊은 애인이 생겼는데
하필 그 예비 새아빠가 평소 자신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학교 담임선생님이었던거ㄷㄷ
(남편과 사별 후 29살 교사 남친을 사귀는 옥소리 누님 정말 능력 있으시네요ㅎㅎ)
제자인 박신혜 님께 새아빠로 인정받기 위해 눈물겹게 노력하는 담임선생님을 보고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마음씨 깊은 딸을 입체적으로 연기해줬습니다.
옥소리 X 안재환 배우와 함께 박신혜 님이 2부작인 단막극을
유쾌하고 코믹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연기해 이끌어갔습니다.
ㅁ 귀엽거나 미치거나 (2005년)
2005년에 방영된 SBS 주간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에서
미모의 미술관 큐레이터인 이모 소유진, 개성 넘치는 이모 박경림과 함께 한집에 살며
상큼하고 당돌한 매력을 가진 여고생을 맡았습니다.
겉으로는 공부에 관심 없는 푼수 같지만,
필요할 때마다 이모들의 정곡을 찌르는 당돌하고 영악한 사춘기 고등학생으로
2005년 당시 10대들의 유행을 반영한 뱅 헤어스타일과 톡톡 튀는 캐주얼 패션으로
풋풋하고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특히나, 이모인 박경림과 사사건건 말다툼을 벌이고 장난을 치며
마치 ‘톰과 제리’ 같은 유쾌한 현실 가족 케미를 선보였던 게 생각이 나네요^^
ㅁ MBC 베스트극장: 어느 멋진 날 (2005년)
이 단막극에서 박신혜 배우님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소녀를 연기했는데요.
당시 16세였던 박신혜 님은
초점이 없는 시각장애인의 눈빛과
조심스러운 몸짓을 어린 나이에도 대단히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습니다.
깊이 있는 내면 연기와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더욱 가슴 아프게 했었습니다ㅠ
ㅁ 드라마시티: 키다리 아저씨 (2005년)
소설 '키다리 아저씨'의 모티브를 한국적이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박신혜 님의 너무 예쁜 여고생 비주얼과 청초한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홀로 공장을 운영하며 자신을 키워준 무뚝뚝한 아빠를 깊이 사랑하는
기특하고 똑부러진 딸로 출연했는데요.
아빠의 공장이 부도가 나면서 큰 시련을 맞이하지만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남몰래 석영의 가족을 도와주는
의문의 후원자(=키다리 아저씨)의 등장으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박신혜 배우님은 이 드라마에서
사춘기 소녀 특유의 감수성과
무뚝뚝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효심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ㅁ 레인보우 로망스(2006년)
MBC 청춘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114회에서
시크하고 무뚝뚝한 대학생인 김기범을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 여고생 역할으로
특별출연했는데요ㅋ
기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주위를 맴돌며
"기범이 오빠야~"라는 애교 섞인 대사와 함께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는데요ㅋ
기범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유도 기술로 시원하게 메치며
반전의 유도 소녀 매력을 뽐내 극에 유쾌한 웃음을 더했습니다ㅋ
박신혜 배우님이 많은 여고생 연기를 했지만
예쁘기만 한 여고생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주저 없이 직진하는 적극적이면서도 살짝 뻔뻔한데
당찬 성격의 여고생을 연기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