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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숙은 ‘이상한 생각하지 말자. 형사님은 순수하게 초대하신 건데’라며 마음을 다잡았으나 “홍콩 가셔야죠?”라는 도현의 한 마디에 다시금 19금 모드가 됐다.
도현이 말하는 홍콩은 게임 속 홍콩이었으나 이를 오해한 정숙은 “아, 이 홍콩. 죄송해요. 형사님 댁에 오기 전에 잠깐 멤버들과 수다를 떨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데이트를 하면 뭔가 일이 생기기 마련이란 얘기를 들었거든요. 제가 형사님을 그렇게 생각했다는 건 아니고요. 쓸데없는 생각인데 좀”이라며 말을 줄였다.
이에 도현은 “쓸데없는 생각 아닌 것 같은데. 집에서 데이트하면 생기는 일, 저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정숙에게 입을 맞추는 것으로 한층 진전된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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