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혹시 국악을 전공하지 않았는데 국악 무대를 꾸밀수가 있을까요?
그게 가능한지 보여준 무대가 나왔습니다.
바로 <현역가왕2> 신유님의 <쑥대머리> 공연인데요ㄷㄷ
많은 심사위원분들이 미성인 신유님은 국악에 적합한 목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더더욱 이게 될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유님에게 국악트롯 도전이라는 미션이 걸려서 좋든 싫든 무대를 완성해가야 했습니다.
사실 경연곡으로 <쑥대머리>를 많이 선곡해주셨지만
막상 불러보려고 하면 딱 "쑥대머리~~~"에서 막혀버렸었죠ㅋㅋ
(전 예전 개그 프로 <웃찾사>에서 머리를 확 꺽어 딱 "쑥대머리~~~"까지만 효과음으로 사용해서 대박나긴 했었죠ㅎㅎ)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님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님을 찾아볼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추고저
전전반측 잠 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
내가 만일 님 못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들면
무던 앞에 섯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던 금처 선 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 있으란 말이냐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님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쑥대머리~~~"
이게 춘향전 중 수청을 들지 않아 하옥된 춘향이의 심정을 담은 노래인데
진짜 가사가 예술입니다ㅎㅎ
국악 전공도 아닌데 국악트롯을 해야하니 신유 본인도 답답했는지
전문 국악인분까지 초대해서 원포인트 레슨까지 들으시는 우리의 모범생 신유님ㅎㅎ
진짜 신유님 국악전공 안하신거 맞나요?
진짜 국악 전공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였습니다.
디테일한 국악 기교는 전공이 아니기에 살짝 부족할 순 있어도
본인의 역량을 다해 진짜 최선으로
쑥대머리 무대를 완성하는 모습에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마치 국악전공자처럼 무대 마지막까지 힘찬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하는 신유님, 너무 멋졌습니다!)
신유님의 무대를 바로 앞에서 접하신 주현미님은
"할말이 없어"라며 정말 군더더기 없는 무대를 보여주신 신유님께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또한 다른 심사위원도
신유님이 과감하게 심사위원자리를 박차고
잘되어도 본전, 잘못되면 쪽박이 될 수 있는 현역가왕 참가자의 자리로
스스로 몸을 던졌던 선택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진짜 많은 여운이 남는 신유님의 <쑥대머리> 무대였습니다.
2026 한일가왕전 인기글
- 01댓글수연양 나이 어려도 감성이 풍부하지요. 특히 애절한 감성을 정말 잘 표현을 해요80026.10.20
- 02댓글비내리는 영동교 노래 잘 소화했지요. 꺽기 기교 잘 넣었구요120026.10.20
- 03댓글솔지님 무대 대단했지요. 전율 돋는 무대 만들었습니다.110026.10.12
- 01댓글수연양 나이 어려도 감성이 풍부하지요. 특히 애절한 감성을 정말 잘 표현을 해요80026.10.20
- 02댓글비내리는 영동교 노래 잘 소화했지요. 꺽기 기교 잘 넣었구요120026.10.20
- 03댓글일본어 원곡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에요. 진짜 리에 라이브는 좋더라구요3260026.06.07
- 01댓글너무 좋더라구요 고음 시원해요290026.10.11
- 02댓글솔지님 성량 완전 대단했지요. 고음은 폭발적이었구요210026.09.25
- 03댓글이수연양과 마이진님 몽당연필 노래 불렀지요. 듀엣케미는 정말 좋았어요230026.09.25
- 04
아키님 그렇찮아도 왜 요즘 보기힘들지했는데 한일가왕에서 볼수있어서 좋습니다[12]
1120026.04.14 - 05
아키가 부르는 '모란 동백' 너무 기다려 지네요.[11]
430026.04.14
- 04
아키님 그렇찮아도 왜 요즘 보기힘들지했는데 한일가왕에서 볼수있어서 좋습니다[12]
1120026.04.14 - 05
아키가 부르는 '모란 동백' 너무 기다려 지네요.[11]
430026.04.14 - 06370026.03.31
- 04
이수연님 망부석 무대 정말 장하고(?) 이쁘네여ㅋㅋ[5]
140026.09.25 - 05
아라카와 카렌양 stay with me 노래 좋았네요.[4]
130026.10.07 - 06370026.08.11
- 07161026.10.06
- 08
타에 리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 열창 다시 봐도 좋습니다.[4]
150026.09.25 - 09
정말 부끄부끄^^;하게 했던 윤준협님의 댄싱퀸 무대였네요..[5]
150026.09.23 - 10
최우진님의 장녹수 무대 정말 카리스마 폭발이었지요..[5]
150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