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의 장점 중 하나는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가 정말 입체적이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보였던 인물들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양한 모습이 드러나더라고요. 그래서 누군가를 쉽게 판단할 수 없고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회장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갈등을 겪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돼서 좋았어요. 특히 인물들끼리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캐릭터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건 중심의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