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님도 진짜 여러작품에서 수고했네요 하이킥 잊을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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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7년차 신세경 배우님의 재미있는 드라마 출연작 이야기!>
ㅁ 토지 (2004년)
드라마 <토지>에서 세명의 서희가 등장한거 아시나요?
어린시절 서희, 10대 서희, 그리고 성인 서희까지ㅎㅎ
성인 서희는 김현주 배우님이 하셨다는 거 아시는 분이 많은데
10대 서희를 신세경님이 맡으신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당시 15세의 신인이었던 신세경 배우님은
대박 드라마인 이 토지 드라마에서 주인공 역할을 위해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다고 합니다ㄷㄷ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위엄 있고 어른스러운 연기를 펼쳐,
감독님으로부터 오히려 조금 더 발랄하게 연기해달라는 주문을 받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ㅎㅎ
신세경 님은 사춘기가 초1때 왔다고 할정도로
정서적으로 조숙했던 탓에 이게 연기할때도 배어 나왔던 거 같네요!
신세경 님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방대한 분량의 원작 소설을 두 번이나 완독했으며,
연습을 위해 거의 매일 현장에 나가는 열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청소년 길상 역의 김지훈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신분을 초월한 서희와 길상의 관계를 그려냈습니다.
드라마에서 서희의 시종인 봉순이의 아역으로는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함은정 님이 출연했었습니다.
ㅁ 선덕여왕 (2009년)
(참고로 신세경 님 옆에 선머슴 같은 분이 남지현 배우님이십니다ㅎㅎ 훗날 선덕여왕이 될 분이시죠!)
이 드라마에서 천명공주인 박예진 배우님의 아역을 했습니다.
미실 역할인 고현정님의 견제 속에서 본능적으로 자신을 낮추며 살아가지만,
내면에는 영민한 두뇌와 당찬 카리스마를 지닌 '외유내강'형 캐릭터를 잘 연기했습니다.
미실의 계략으로 남편 용수(박정철)를 잃는 비극을 겪으며,
아들 김춘추를 지키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고 본격적으로 미실에 맞서기 시작합니다!
당시 20세의 나이에 아역을 맡았음에도 위엄 있고 기품 있는 공주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아역이라기엔 이미 완성된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남편을 잃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애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당시 촬영이 계곡이나 절벽 등 험한 지형에서 촬영하며 고생을 많이 했으며,
드라마의 4회와 5회 촬영 중에는 달려오는 말과 부딪히는 찰과상을 입었음에도
부상 투혼을 발휘해 촬영을 마쳤습니다ㅠㅠ
ㅁ 지붕뚫고 하이킥 (2009년)
아마 신세경 배우님을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작품으로 데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거같습니다.
그만큼 신세경 배우님이 시트콤에서 예쁘고 착한 가정부 역할을 맡으며
‘청순글래머’ 이미지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신세경님의 출세작이니 말입니다ㅎㅎ
이 드라마에서 빚쟁이를 피해 강원도 산골에서 도망쳐 나와 여동생을 데리고
서울로 상경하며 우여곡절 끝에 이순재님의 숙식 가정부로 일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아주 성실하고 조용하지만, 속이 깊고 가끔은 엉뚱한 면도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책임감 강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주인집(?) 도련님 최다니엘님을 짝사랑하지만
그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기에 본인의 마음을 숨깁니다.
오히려 주인집 아들인 이기광, 윤시윤 님이 세경님을 또 짝사랑하면서
세경누나를 지키는 순정남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
(여전히 논란중인 <거침없이 하이킥> 논란의 엔딩장면입니다^^;;)
ㅁ 뿌리깊은 나무 (2011년)
이 드라마에서 신세경 배우님은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과정에서 겪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노비로 나옵니다.
하지만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적인 기억력으로 인해
세종이 한글을 창제할 때 머릿속에 방대한 자료를 담아
보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궁녀가 됩니다.
이 드라마의 배역이 참 어려웠던게
드라마 중반까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로지 표정, 눈빛, 그리고 붓으로 글을 쓰는 필담으로만 감정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신세경 님 특유의 차분하고 깊은 눈빛 연기가
캐릭터의 신비로움과 영민함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극 후반부, 극적인 상황에서 드디어 입을 떼고 말을 하게 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전율을 안겨주었습니다ㅎㅎ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글의 원리가 담긴 '해례'를 지키기 위해
신세경 님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 희생적인 모습은 엄청난 임팩트를 줬습니다.
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012년)
전작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신세경 배우님이
75회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도 나와주셨습니다.
전작인 <지붕 뚫고 하이킥>의 캐릭터를 오마주하면서도
전작의 클리셰를 다 비틀면서 유쾌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75회에 나온 신세경님의 캐릭터는 ‘산골에서 온 미스터리한 소녀’라는 설정!
집에 머무는 동안 무서운 속도로 빨래와 청소를 해치워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엄청난 식성을 자랑하며 짜장면과 피자 등을 폭풍 흡입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한 회차만에 ‘식신 세경’(?)이란 타이틀도 챙겼습니다ㅋㅋ
(1회성으로 특별출현하셨지만 마치 전작 최다니엘님과의 ‘짝사랑’ 같이 여기선 윤계상 님을 짝사랑합니다ㅋ)
ㅁ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12년)
이 드라마에 신세경 배우님이 나와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ㅎㅎ
특별출연으로 신세경 님이 진짜 ‘신세경 배우’ 본인으로 나와요!
스토리를 말씀드리면
드라마에서 곽동연 님이 연기를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해
서울대에 가겠다는 목표를 두고 부모님을 설득 후 감독님한테까지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중대선언을 하려고 하는데요.
근데 방송국 대기실에서 갑작스럽게 신세경 배우님의 등장에
곽동연님은 넋을 잃어버리게 됩니다ㅋㅋ
신세경님은
“나 너 알아. 아직 어린 학생 같은데 연기 참 잘 하더라”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나중에 누나랑 꼭 같은 드라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고 말해 극 중 곽동연님의 연기자로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확고히 하는데요ㅋ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감독님에게 폭탄선언을 하려다가
신세경 배우님을 보고 바로 생각을 고쳐먹고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꼭 한석규 씨 같은 훌륭한 연기자가 돼서 세경이 누나랑 같이 드라마 할 거에요”라며 신세경 님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누나는 서울대보다 멋진 것 같아요”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ㅋㅋ
실제로 신세경 배우님을 갑작스럽게 보면 아마 이렇게 고장이 나지 않을까 해요ㅋㅋ
ㅁ 패션왕 (2012년)
이 드라마에서 신세경 님은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엄마친구였던 장미희 님의 구박을 받으며 자라왔지만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아 그림 실력이 대박인 디자인 천재로 나옵니다.
조용해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단단하고 강한 '외유내강' 스타일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 패션스쿨에 합격하고,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만난 영걸과 티격태격하며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동지이자 연인으로
유아인 배우님이 나옵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만난 사이라서 그런지 현실적이고도 처절한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반면 재벌 2세인 이제훈님은
극 중 신세경 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를 후원하며 소유하고 싶어라 합니다ㅎㅎ
거기에 신세경님의 라이벌로 출연한 권유리님까지!
ㅁ 남자가 사랑할 때 (2013년)
이 드라마에서 신세경 님은
자존심도 매우 강하고 영리하지만 아빠의 사업실패로
집안이 몰락하면서 지독한 가난을 겪게 되며 냉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로 성장합니다.
신분 상승 욕구와 공연 기획자인 자신의 꿈을 위해
사채업자였던 송승헌 님의 후원과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면서도
거칠고 강압적인 송승헌님으로 인해 숨이 막혀했습니다.
반면 괌에서 우연히 만난 연우진 님에겐 강렬한 설렘을 느끼며
헌신적이지만 강압적인 송승헌님을 두고 연우진님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 심취한 분들이 신세경 캐릭터를 ‘어장관리녀’라며 비난했지만
신세경님은 배우로서 여주인공의 현실적인 불안함과 욕망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습니다!
송승헌님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 앞에서 공포를 느끼면서도,
자신의 성공을 위해 그를 완전히 떠나지 못하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훌륭히 소화했습니다.
ㅁ 아이언맨 (2014년)
웬 영화 <아이언맨>에 신세경님이 나오셨나했는데ㅎㅎ
KBS2 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주인공을 신세경님이 연기했습니다.
극 중 비현실적일 정도로 반듯하고 도덕적이며,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게임 개발자로 나옵니다.
티 없이 맑은 소년 같은 순수함을 지녔지만,
강자 앞에서는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당찬 면모로 일명 '탄산수 매력'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 설정상 ‘분노와 마음의 상처’로 몸에서 칼이 돋아나는 이동욱 님을
따뜻한 사랑과 위로로 녹여내며 그가 진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소년미 넘치는 ‘힐링녀’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 신세경 배우님의 출연작이 많아서 2부에서 재미있는 드라마 이야기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