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장미H187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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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가 종영했다는 소식을 보고 나니까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영 중에는 다음 회를 기다리느라 현재 이야기만 따라갔는데 전편이 모두 나온 지금 다시 보면 초반에 나왔던 장면들이 뒤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더 잘 보일 것 같거든요. 특히 천여리와 마강욱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를 대하는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 번에 이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많았는데 점점 서로를 신경 쓰고 챙기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도 좋았어요. 두 사람의 관계가 갑자기 바뀌는 느낌보다는 여러 사건과 대화를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라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종영한 드라마의 좋은 점은 중간에 끊기지 않고 원하는 만큼 이어서 볼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오싹한 연애를 처음부터 다시 몰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미 본 드라마인데도 다시 보면 처음에는 놓쳤던 장면들이 눈에 들어올 것 같아서 오히려 지금 정주행하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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