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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는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은근히 마음에 남아요

오싹한 연애는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은근히 마음에 남아요

오싹한 연애를 처음 볼 때는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가 잘 보여서 계속 보게 됐어요. 처음에는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 조금 어색하고 거리감도 있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음이 생겼다는 걸 바로 인정하기보다는 스스로도 헷갈려 하는 순간들이 있어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행동도 괜히 신경 쓰이는데 그런 감정을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장면이 재미있더라고요. 서로에게 조금씩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큰 사건보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서 관계가 깊어지는 과정이라 마지막까지 따라가게 된 것 같아요. 종영한 뒤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다시 살펴보면서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은근히 여운이 남는 로맨스라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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