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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는 가볍게 보기 시작했다가 계속 보게 됐어요

오싹한 연애는 가볍게 보기 시작했다가 계속 보게 됐어요

처음에는 제목이 독특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 정도였는데 한두 회 보다 보니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졌어요. 무겁게만 흘러가는 분위기가 아니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생각보다 편하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한 번에 가까워지는 느낌보다는 여러 상황을 거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라 좋았어요. 특히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것처럼 보이던 사람이 어느 순간 상대방의 행동을 신경 쓰기 시작하는 변화가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두 사람이 언제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깨닫게 될지 궁금해서 자연스럽게 다음 회차를 찾게 되더라고요. 방영 중에는 매주 한 편씩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종영했으니 마음먹고 처음부터 몰아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결말을 알고 다시 보면 초반의 장면들이 어떤 의미였는지 새롭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시작할 드라마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에 정주행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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